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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충청 경제 '일단 맑음'

◀ANC▶
수출을 비롯한 경기지표가 살아나면서
최근 대전·세종·충남 지역 경제도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전망은 일단 청신호지만
금리인상 가능성 등 변수도 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전·세종·충남 경제는 올 초부터
경기 개선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특히 수출 성장세가 높았습니다.

(C.G) 충남의 경우 반도체가 전년 동기대비
87.6% 수출이 증가하는 등 전체로는 27.3%
증가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관련해 제조·서비스업 생산도 증가했고
건설과 설비투자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
주진철 과장/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
"수출호조가 경기 개선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글로벌 IT 수요 회복등으로 이러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소비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유통업계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이 원인입니다.

◀INT▶
이정순/ 백화점 여행용품 판매 매니저
"하반기에도 아무래도 여행수요가 많아지면서
점점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U : 올 하반기 충청권 주택매매가격
전망은 지역경제상황과 도심재정비 사업은
상승요인으로 금리변화와 정부 정책등은
하락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금리 상승기에 있어 가계부담은
지역경제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INT▶
유광현 대리/KEB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본인이 이자비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을 권장하고요. 무엇보다
본인의 채무상환 능력을 적정하게 고려하는"

지역경제에 모처럼 청신호가 켜졌지만,
저유가에 따른 관련 산업의 수익성 악화와
가계부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이 하반기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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