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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 여론조사-대전, 민주 허태정 1위

◀앵커▶

오늘 뉴스데스크는 3주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지방선거 대전과 충남지역 여론조사
결과로 시작합니다.

MBC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충남지사 선거는 같은 당 양승조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로 드러난 대전과 충남 광역단체장
후보 선거 판세를 두 기자가 정밀 분석해
드립니다.

먼저 문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선택 전 시장이 중도 낙마한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46.7%로 1위였습니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는 19.2
정의당 김윤기 후보 2.1,
당내 후보 단일화 요구가 있었던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1.5,
민주평화당 서진희 후보는
소수점 이하였습니다.

1, 2위 후보 간 지지율이 2배 이상
차이가 났지만, 부동층도 28.2%나 됐습니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20대에서 50대까지 고른 지지를 받았고
60대 이상에선 한국당 박성효 후보가
조금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앞서긴 했지만,
허 후보는 유성구에서
한국당 박성효 후보는 중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71.9%가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지 정당도 민주당이 57.6,
자유한국당 14.3, 정의당 4.9,
바른미래당 4%로 후보 지지도 순과
같았습니다.

충남 발 안희정 역풍이 대전 민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전은 전통적으로 야권 시장 후보를
선택한 적이 많았지만, 정작 시민들은
스스로를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진보와 중도, 보수 등 세 성향이
비슷한 수준으로 포진해 특정 성향에
치우치지 않는 대전지역 유권자들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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