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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여론조사-충남, 민주 양승조 1위

◀리포트▶

충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0.3%로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 20.2%를 두 배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다만 부동층이 34.5%로 두 후보의 격차보다
높게 나왔다는 점이 주목되는데, 양승조 후보는
3-4-50대에서 강한 지지를 받았고,
이인제 후보는 5-60대의 지지가 높았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8.4%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 19.5%의 4배에 달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양승조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였던 천안시와 중부내륙권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고,
이인제 후보 역시 자신의 전 지역구이자 고향인 논산이 속한 중부내륙과 남부해안권에서 지지가 두드러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4.8%로
과반 지지를 확보했고, 자유한국당 19.5,
바른미래당 3.6, 정의당 3.3%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진보와 보수가 30% 안팎으로 비슷한 가운데
보수 성향이 26.4%로 조금 낮게 나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1.2%로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50대 이상의
적극적 투표층은 80%를 넘어 49%대에 그친
30대 미만 젊은층 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대전과 충남에서 19세 이상
남녀 8백 명 이상씩을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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