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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매출액 500억..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ANC▶
세종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매출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문을 연지 3년여 만에 이룬 성과인데,
세종시는 현재 2곳인 직매장을
4곳으로 늘립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시 농가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직거래로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싱싱장터'

지난 2015년 도담동에서 문을 연 뒤 올해
개장한 아름동 2호점까지 두 곳의 누적
매출액이 최근 5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평균 6천만 원, 지난 추석 명절 직전에는 하루에만 2억 8천만 원어치가 팔려나갔습니다.

가까운 농가에서 당일 새벽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을 적절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김명자/세종시 다정동
"자기의 이름, 상표가 붙어 있으니까 믿고,
물건이 어쨌든 참 싱싱하고 좋아요."

900여 농가가 농산물을 공급하고, 신도심
가구의 절반가량인 3만 5천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할 만큼 성장세입니다.

신도심을 농촌이 둘러싸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직매장을 연 세종시는
3·4호점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세종시 2생활권과 4생활권에 최적 입지를
내년 초까지 확정해 오는 2021년 차례로
문을 열게 됩니다.


윤석춘/세종시 로컬푸드과 사무관
"농산물을 판매하는 기능을 넘어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로컬푸드 요리 교실이나 싱싱밥상 등 운영을 통해서 생활 속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수산물과 일부 과일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 확보와 함께 늘어나는 소비량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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