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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여름철 자외선..피부암 유발

◀ANC▶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자외선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피부 노화와 화상은 물론
심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병권 기자입니다.
◀END▶

한낮 도심 거리.

뜨거운 햇볕을 막기 위해 양산은 물론
얼굴에 복면까지 두릅니다.

◀INT▶ 박다연 / 대전시 갈마동
"아무래도 나이가 젊다 보니까,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르면 기미도 나고 굉장히 많이
걱정됩니다."

태양 파장의 하나인 자외선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피부를 태울 정도로 강한 빛입니다.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백내장과 눈의 흰자위가 검은 자위를 덮은
익상편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에 닿으면 화상은 물론, 피부가 딱딱하게 굳는 광선 각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주름이 늘고 탄력성이 떨어지는 등
노화가 촉진됩니다.

심할 경우 피부 DNA가 손상돼
암으로 악화하기도 합니다.

◀INT▶ 정경은 / 피부과 전문의
"자외선에 의해서 피부 각질 세포가 변형을
계속 받다보면 피부암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질환을 예방하는 길은
직접적인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

◀ S / U ▶
"하루 중 가장 햇볕이 뜨거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골라 2~3시간 간격으로 계속 바르고,

양산과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태양을 직접 쳐다보는 것을 삼가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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