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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명절 스트레스 날려요!

◀ANC▶
닷새간의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많은 주부가 피로와 근육통 등
이른바,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방법,
고병권 기자 설명을 들어보시죠!

◀END▶

결혼 9년 차 주부 김미옥 씨.

추석 연휴 대구 시댁에서
차례상 차리기와 손님 대접 등 부엌일을
도맡다시피 했습니다.

또, 시댁 어르신들 챙기랴,
아이들까지 돌보랴,
연휴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부터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INT▶
김미옥/가정주부
"쉬고 왔으니까 더 열심히 일해야 되는데,
머리도 몽롱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래요."

몸에 맥이 빠지고 미열이 나는 것도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의 증상

이런 증상은 심하면 몇 주 동안 지속되고,
방치하면 자칫 만성피로나 우울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INT▶
오한진 / 가정의학과 전문의
"소화가 안 된다든지 잠을 못 잔다든지 손발이 시리다 등 아주 여러 가지 자율신경과 연관된
증상들이 다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명절증후군이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만큼,
남편과 자녀 등 가족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주부 스스로 노력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S / U ▶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가벼운 나들이나
쇼핑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명절 기간 흐트러진 몸의 균형을 되찾는 것도
근육통 등의 신체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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