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충남 서부 지역에
그제(26)부터 17.7mm의 비가 내렸지만
보령댐의 저수율은 8.5%에 머물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균 23.2%로
어제보다 1.1% 포인트 더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호호 등 저수지 3곳이
저수율 0%로 기능을 상실한 것을 비롯해
예당저수지와 청천저수지가 8%대로 떨어졌고
삽교호도 11.9%까지 내려가
지난 22일부터 양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