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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충북-수자원 관광 시대 '첫발'

◀ANC▶
충주호 상류에 작은 호수를 하나 더 만드는
'단양 수중보'가 사실상 완공됐습니다.

본격적인 담수가 시작되며 상류 쪽 단양도
수자원 관광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양군 단성면과 적성면 사이를 흐르는
남한강 상류.

길이 328m, 높이 25m의
거대한 콘크리트 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이 흘러 넘치도록 설계된 둑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이번주부터 물을 가두는 담수가 시작됐습니다.

착공한지 7년 만입니다.

S/U" 하류쪽인 충주댐 수위가 낮아져도
제 뒤로 보이는 수중보 때문에 상류쪽인 단양은 일정한 수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INT▶
박용호 부장/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건설단
"강수량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금년 7, 8월 많은 비가 내리면 금년 가을 이후에는 수위가 찰랑찰랑 찰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 수중보 건설로
단양은 30년 숙원을 이루게 됐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갈수기에도
유람선 운항과 수상 레포츠가 가능해져
체계적인 수자원 관광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INT▶
조덕기 /단양군 문화관광과장
"좋은 민자사업을 유치하는 부분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야지..."

충주호 유역이면서도 수량이 부족해
수상관광 후발주자였던 단양이
수중보 건설로 수자원 관광 시대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mbc news신미입니다.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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