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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날씨

[리포트]추석물가 비상..날씨가 변수

◀ANC▶
가뭄과 폭염에 이어 잦은 비로 채소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살충제 달걀' 파동까지
겹치면서 추석물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농협 등 관련 기관 등은 특별수급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는데 특히 수확기 날씨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채솟값 고공행진이 거듭되면서 시장에 나선
주부들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INT▶이현정/대전시 산성동
"부담스럽죠. 가격이 뭐든지 올라가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주부들한테는
많은 고민이죠."

(C.G)시금치가 전 달 대비 무려 83.7% 가량
오른 가운데 무와 수박,참외 등 대표적인
추석 성수품 가격등이 일제히 오름세입니다.

명절 선물 등으로 많이 찾는 과일의 경우
가뭄에 이어 잦은 비로 생육이 부진해
선물세트의 경우 20%가량 평년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배상진 계장/농협 대전유통 과실채소팀
"기후의 영향으로 주요 산지들이 정상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작년 대비 다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G)추석에 주로 쓰이는 축산·수산물의 경우 가격이 비교적 안정돼 있지만 살충제 파동을
겪고 있는 달걀의 경우 가격이 유동적입니다.

◀INT▶
박노민 계장/농협 대전유통 축산팀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확 늘지 않을거라
예상돼서 계란가격이 점점 오를 것 같습니다."

(S/U : 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급상황과 태풍
등 날씨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INT▶
김봉기 마케팅추진부장/대전농산물공판장
"날씨 등 변수가 많아 농산물 수급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
전통시장의 경우 22만 원대, 대형마트는
31만 원대였지만 올해는 이보다 3~4만 원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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