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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첨단 국방 기술 전시‥중소기업 판로 개척

◀앵커▶
첨단 국방 기술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내일(21)까지 대전에서 열립니다.

중소 방위 산업체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병의 기본 무기인 자주포를 실은 전차부터

정찰용으로 제작된 소형 무인 비행기까지.

2022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첫 국내산 무장 헬기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첨단국방산업전에는
국내에서 개발해 전력화를 앞둔
첨단 무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을
포함해 150여 개 업체가 개발한 무기와
군수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벤처 기업들은 자체 개발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고부삼 / 포커스옵텍 부사장]
"외국인들도 와서 볼 수 있고요, 국내인들, 군인들까지 와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육·해·공군은 현재 쓰고 있는 외국산 무기의
국산화에도 국내 기업들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진 / 방위사업청 방산지원과 과장]
"이번 전시회 및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통해서
중소기업들이 첨단 분야의 핵심 부품 국산화에
더욱 집중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

전역 예정 장병과 대학생 등을 위한
방위산업 청년일자리 박람회도 열려
방위산업체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전투복 착용, 증강현실 체험 등
일반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조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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