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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세종

[리포트]세종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눈앞

◀앵커▶
스마트시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세종시가 스마트시티를 세계적인 표준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제인증에 도전합니다.

국내 도시로는 처음인 데다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많지 않아
인증에 따른 기대효과도 높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시를 찾은 영국표준협회, BSI 심사단이
현장 심사에 한창입니다.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과 현황,
개인정보 관리 등을
서류와 인터뷰를 통해 꼼꼼히 살핍니다.

분야별 ISO 인증으로 이름난 영국표준협회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입니다.


[트레버 도드/영국표준협회(BSI) 선임심사원]
"전략적인 부분과 IT 인프라 구조를 포함해
스마트시티 시스템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공개되어 있고, 시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는지를
검토합니다."

닷새간의 현장 심사 등을 종합해
스마트시티 성숙도가 3단계인 성숙 또는
그 이상일 경우 국제인증을 받게 됩니다.

이미 지난 8월 1차 심사에서 3단계를 받아
다음 달로 예정된 국제인증 획득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국제인증 획득은 국내 도시로는 처음인 데다
영국 캠브리지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세계 5개 후보 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앞섭니다.


[최필순/세종시 기획조정실 정보통계담당관]
"세종시를 국제 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과 국가 시범도시 성과물들의 국제표준화 및 수출 기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국제인증 도전에 성공할 경우,
스마트시티를 보고 배우기 위한 발길은 물론,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조대희)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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