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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인구 100만 도시로' 세종갑 김종민/데스크

◀ 앵 커 ▶
이번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세종갑 김종민
당선인입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뒤 옮긴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낙마하면서 당선된
김종민 의원은 세종시에서 행정 한류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는데요.

조형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논산,계룡,금산에서 세종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민주당 후보가 낙마한 가운데 3선에 성공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자신을 선택해 준 세종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세종시를 인구 100만 도시로 만들어
노무현의 뜻을 이루겠다고 다짐합니다.

김종민/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세종갑)
"세종시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얘기하는 게 필요하겠다.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도 의미가 있어 보이고 해서 세종을 선택했습니다."

행정수도가 완성되면 인구 60만,
외교부와 해외 공관들을 끌어오면 80만,
여기에 미래 산업까지 유치해 자족기능까지
완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종민 당선인
"디지털 산업, 그린 에코 산업 그리고 휴먼 컬처 산업 이 세 가지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그냥 산업단지가 아니라 미래산업 클러스터를 만드는.."

선거 기간 여, 야에서 말한 수도 이전을
하려면 개헌이 필요하지만 원포인트 개헌이
어렵다면, 법안을 근거로 추진한 뒤
합헌 결정을 이끌어 내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또 대통령 주 집무실도 옮겨야 행정수도가
완성된다며, 이를 명시한 행복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게 당면 과제입니다.

김종민/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세종갑)
"'대통령 주집무실을 세종에 둔다' 이 조항을 꼭 집어넣어야 돼요. 그래서 대통령 주집무실이
빨리 옮겨오는 그게 행정수도 완성의 제
첫 번째 과제입니다."

정권 심판의 염원을 보여준 지지자들의
뜻에 따라 민주당 등 범야권과 적극
협조하겠다는 김 당선인은 민관 협력기구를
만들어 상가 공실 문제도 해결하고 세종시를
행정 한류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합니다.

종민/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세종갑)
"좋은 교육 또는 좋은 문화, 좋은 체육 프로그램 또는 좋은 시민 민주주의 어떤 성과가 만들어진다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즉 행정 한류 또는 도시 한류의 중심이 세종이 될 수 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 END ▶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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