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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세 번째 맞대결'..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당선인/데스크

◀ 앵 커 ▶
이번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충남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공주·부여·청양의 박수현 당선인입니다.

세 번의 맞대결 끝에 지역에서
가장 적은 득표율 차이로 승리한
박 당선인을 박선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충남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불과 2.24%p의 득표율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인이
세 번째 맞대결 끝에 6선에 도전했던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민심의 엄중함에 두려움을
느꼈다며, 어려워진 민생을 회복시켜달라는
농민들의 선택이 거대한 벽을 넘게 해 줬다고 말합니다.

박수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공주·부여·청양)
"발전시킬 수 있는 그 동력은 바로 주민의
화합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목소리에 더
정성껏 귀를 기울이겠다' 이런 말씀드렸고.."

22대 국회의원으로서 1호 법안도
무너져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등 농축산물 가격 안정 제도를 제시합니다.

박수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공주·부여·청양)
"이 지역의 기반인 농촌·농업, 농업인을 살리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제가 공약했듯이 쌀값, 소값, 돼지값 등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을 농민이 땀 흘린 만큼은 내 소득이 되게 하는.."

또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지역에 공주와
부여, 청양이 모두 포함된 만큼 특별법 등으로 지역을 출산 장려 시범지역으로 최초 지정해
집중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합니다.

박수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공주·부여·청양)
"위기를 강조함으로써 출산 장려 시범지역으로 최초로 한 번 지정하는 제도를 만들어 보고
성과를 내서 그것을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하는 대한민국형 모델로 확산하는 출발지로 삼고
싶습니다."

재선 의원에 청와대 수석 등의 경험을 살려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에 나서겠다는 그는
보수와 진보, 여·야로 갈라져 싸우는 지금의
정치를 화합하는 정치의 국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박수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공주·부여·청양)
"타협하는 정치, 화합하는 정치, 그래서 국민께 정말 생산성 있는 정치로 보답하는 그러한 국회를 좀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 중심에 제가 충청의 깃발을 들고 그렇게 서보겠습니다."

MBC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박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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