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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재선 시장 출신' 복기왕 아산갑 당선인/데스크

◀ 앵 커 ▶
4.10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아산갑 복기왕 당선인입니다.

재선 아산시장 출신인 당선인은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법안 발의를 약속했는데요,

김광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04년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36살의 나이로 당선됐다 이듬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던 복기왕 당선인.

이후 아산시장과 청와대 비서관 등을 거쳐
19년 만에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습니다.

복기왕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아산갑)
"아산에 대해서 잘 아니까 시장도 해봤고
그러니까 국회에 가서 중앙정부 예산을 좀
제대로 따오고 아산에 필요한 법도 좀
바꿔라라는 책무를 저한테 주신 것 같습니다."

시장 재임 시절 유흥주점이 모여있던
일명 장미마을의 개선을 추진했던 당선인은
아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아산세무서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복기왕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아산갑)
"원도심 활성화가 우리 아산의 제일 큰
과제이고 원도심 쪽으로는 행정기관들이 다
모여야 해요. 행정기관이 모여야 행정기관을
찾는 사람들이 오지 않습니까?"

또 5백 병상 규모 경찰병원 분원 건립과
GTX-C 노선 신창 연결 등 할 일이 많은데
두 차례 아산시장 경험은 큰 자산입니다.

당선인은 장애인을 돕는 활동지원사들의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를 허용하는 법안을
가장 먼저 발의하겠다며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복기왕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아산갑)
"장애인분들에 대한 주차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그 법을 1호 법안으로 해서 의회에 열리자마자
(발의할 계획입니다). 법이 우리 시민들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의정 활동
중심으로 할 생각이고요."

또 이번 총선의 민의는 잘못 가고 있는
국정운영의 방향을 바로 세우라는 것이라며
다수당이 된 만큼 책임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복기왕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아산갑)
"두 번 연속 민주당에 많은 의석 수를 주셨는데 여전히 무능하다, 여전히 싸움만 한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원 구성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뛸 생각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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