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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공통 공약 실천에는 여·야 정쟁 없어야/투데이

◀ 앵 커 ▶

4.10 총선에 출마한 지역 후보들,
지역민의 삶과 미래를 바꾸겠다며
저마다 굵직한 공약들을 제시했죠.

22대 국회에서 이 공약들이 얼마나 실현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기획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실현되어야 할 충남 지역
공약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김태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충남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부도시 천안과 아산.

지역민 상당수가 수도권에서
경제와 교육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지난 22대 총선 천안갑에 출마한 두 후보는 GTX-C 노선 천안 연장 조기 착공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 발전을 공약했습니다.

신범철 /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지난달 20일)
"GTX-C 노선이 연장되는 시점에 맞춰서
국방 AI 센터와 같은 정부기관을 유치하고
동시에 방산·IT(기업) 같은 것이 따라오게
함으로써.."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 (지난달 20일)
"천안을 기점으로 청수, 독립기념관, 병천,
청주공항까지 철도를 연결해 동부 지역을 충청의 중심지로 바꾸고 도심철도 지하화를 통해.."

석탄화력 폐쇄 등 에너지 전환 요구와
인구 소멸에 직면한 충남 서해안,
보령·서천 후보들은 수소기반시설 등의
대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나소열 /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후보 (지난달 27일)
"에너지 전환과 인구 소멸의 문제를 부닥치고 있는 보령시에는 새로운 신산업 기반이 필요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블루수소 생산 기반 구축과 액화수소 전문연구소 설립이 필요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보령·서천 후보 (지난달 27일)
"획기적인 산업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령은 수소 이런
그린에너지 기반으로 해서 탄소 중립 에너지
기회 발전 특구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에 편중된 산업구조 속, 고령화에
직면한 충남 내륙 논산·계룡·금산 지역
후보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국방기관유치를
통한 산업 체질 변화를 공약했습니다.

박성규 /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후보 (지난달 28일)
"많은 군부대와 또 국방 관련 연구소가 있거든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국방산업화와 관련돼서 내년 초에 논산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후보 (지난달 28일)
"국방과 관련된 공공기관 유치와 그리고
국방산업단지를 제가 설계를 했는데
이제 기업 유치해서 마무리까지 하는.."

22대 국회에서는 지역의 미래를 담은 공약이
구체화되고 실현될 수 있는 발전적인 협치가
이뤄지길 지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ND ▶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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