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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예산 수덕사 상가 화재

◀앵커▶
오늘(15) 예산 수덕사 인근 상가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이 점포 4곳으로 순식간에 옮겨 붙으면서
주말을 맞아 수덕사를 찾은 관광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덕사 인근의 한 상가.

갑자기 검은 연기가 나더니 사람들이
뛰어나옵니다.

연기가 난 지 5분도 안 돼 큰 불길로 번집니다.

불은 이곳 카페 뒤쪽에서 처음 나기
시작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옮겨 붙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인근 점포에서 불이 나 점포 4곳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인근 주민]
"불났다 그래서 뒤에 가보니까 막 이렇게 이렇게 타더라고요. 테라스 거기 쭉 깔려있잖아요. 그거 타고서 바람 부니까 다 탄 거예요."

불은 한 시간 20분 만에 꺼졌지만,
관광객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점포들이 마치 한 건물처럼 붙어있던 탓에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한영구 / 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커피숍 뒤편에서 연기가 올라왔고 1분 뒤에 불길이 치솟은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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