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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 대전교도소, 방동 이전 확정

◀ANC▶
이전 요구를 거세게 받아온 대전교도소가
오는 2025년 유성구 방동으로 옮겨갑니다.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면서
법무부가 발빠르게 움직인 덕분인데,
도안 2·3단계 개발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윤미 기자입니다.
◀END▶

◀VCR▶
대전 대정동에 자리한 대전교도소 이전지로
대전 방동지구가 확정됐습니다.

법무부는 대전 외곽지역 후보지 5곳을 검토해
(CG)법원, 검찰청에서 이동이 편리하고
개발 가능성이 적은 방동지구를 선정해
대전시에 알렸습니다.

(S/U) "이에 따라 법무부는 이곳 방동지구에
3천 5백여억 원을 투입해 3천 2백 명이 수용 가능한 교도소를 지어 2025년 옮겨올 계획입니다."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전시나 LH 등이 시설을 지은 뒤 기부하고
교도소 소유권을 받는 맞교환이 유력합니다.

교도소 옆에 있는 대전지방교정청도
옛 충남경찰청으로 옮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SYN▶
이재관/대전시장 권한대행
"(옛) 충남경찰청 부지 내에 복합청사를 건축하지 않습니까? 그쪽으로 이전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 부분에도 나름의 연계가 될 수 있도록.."

교도소 부지가 포함된 도안 3단계 개발에
2단계 개발 사업을 통합할 수 있어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INT▶
윤병화/대전시 대정동
"계속 옮긴다고 했다 안 했다 이렇게 해서 저희도 믿을 수가 없었는데 이게 확정되니까 마을 주민으로서는 상당히 좋고, 기분 좋고."

하지만 이전지인 방동지구 주민들이
집단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원만한 협의 여부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CG: 조대희)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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