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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 아동수당 사전신청..9월 21일 첫 지급

◀앵커▶
매달 10만 원씩 주는 아동수당이
오는 9월 시행에 앞서 사전 신청 접수에
들어갔는데요.

만 6살 미만 자녀가 있다면
기존 양육수당 등과 중복해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문은선 기자가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

주민센터에는 아동수당 사전 신청
접수 창구가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사전 신청 첫날이었지만 아침부터
신청자가 줄을 이었고 부모들은 기대가
컸습니다.


[마소연 / 대전시 도안동]
"조금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둘째라도
6살까지는 도움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
작게라도 10만 원씩 받을 수 있으니까
도움은 되는 것 같아요."


[김혜원 / 대전시 원신흥동]
"아이를 키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나라에서 노력을 하는 거잖아요. 그것에
대해서..."

아동수당은 2012년 10월 이후 태어난,
만 6살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서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4인 가구 기준 월 천 436만 원 이하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득인정액이 궁금하면
아동수당 홈페이지 간편 계산기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정봉 / 대전시 아동담당]
"대전시 같은 경우는 7만 5300여 명인데
그중에 시뮬레이션을 보건복지부에서
한 것을 보면 95.9% 약 96% 정도 되고요."

세종의 대상 아동은 2만 4천여 명,
충남은 11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청은 신분증을 챙겨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사이트,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고

아동수당은 오는 9월은 추석 연휴로
21일 첫 지급되고, 이후부터는 매달 25일
10만 원씩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첫 지급되는 9월분부터 받으려면
9월 말까지는 신청해야 하고,
9월 말 신청자는 소득조사에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11월에 9~10월 분까지
소급해 받게 됩니다.

또 기존 양육수당이나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어도 중복해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그래픽: 조대희)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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